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와 비슷한 21만5천원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과일은 사과와 배가 올랐고, 나물과 채소류는 애호박과 무, 대파가 지난해보다 31%까지 비쌌다.
수산물은 조기와 북어포, 동태포를 준비하는데 지난해보다 3.4% 올랐고, 육류는 소고기가 내린 반면, 돼지고기는 소폭 상승했다.
닭고기는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달걀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나물과 채소류 중 시금치(400g)는 지난해보다 42.4% 내린 3820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애호박(400g)은 지난해보다 28.9% 오른 1740원에, 무(개)는 작년보다 7.6% 상승한 2420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대파(단)는 지난해보다 31.1% 급등한 3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산물 중 수입산 조기(부세)와 북어포 한 마리, 동태포(1㎏) 등 세 가지를 준비하는 데 드는 전국 평균비용은 1만9940원으로 작년보다 가격이 3.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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