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피해, 경주지진 5배 551억원
허승혜 기사입력  2017/12/07 [09:19]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뉴스포커스

 

포항 지진으로 모두 2만 7천여 곳에서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고 피해액은 55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6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포항지진은 지난해 발생한 9·12 경주지진(규모 5.8)에 비해 규모는 작았지만 1797명의 이재민과 551억원의 재산피해를 낳았다.

 

551억원은 포항시를 포함한 2개 시·도 9개 시·군·구의 피해를 포함한다. 경주지진 당시에는 이재민 111명과 재산피해 110억원이었다.

 

복구계획으로는 흥해초등학교 개축비와 내진보강 사업비 등을 포함한 103개 학교시설 복구비로 388억원이 반영됐다. 피해가 경미한 경남과 경북 26개 학교의 내진보강과 시설물 개선에도 108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진피해가 심각한 포항시 북구청사 재건축비 108억원과 양덕정수장 재설치비 224억원 등도 포함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포항시 부담액 616억원 중 339억원은 국가에서 추가로 떠안는다.


 


필자의 다른기사메일로 보내기인쇄하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포커스



EU,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승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