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5대 시중은행들이 오늘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일제히 인상한다.
이번 금리 인상은 최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11월 코픽스 상승에 따른 것으로 은행들의 적용할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최저 2.83%에서 최고 4.6%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 중 변동금리형 주담대 최고 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NH농협은행으로 연 4.57%를 기록했다. 3억원을 대출받을 경우 연 이자부담만 최고 1371만원에 이르는 수준이다. 이어 KEB하나은행이 연 3.220~4.504%, KB국민은행 연 3.26~4.46%, 우리은행 연 3.17~4.17%, 신한은행 연 3.12~4.43% 순으로 높았다.
최저금리가 가장 낮은 곳도 NH농협은행으로 5개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연 2%대 금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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