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생활이 늘면서 한국인 10명 중 9명은 비타민 D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종일 실내에서 일을 하는 22살 어느 직장인의 비타민 D 농도를 측정해보니 정상수준인 20에 훨씬 못미친다.
비타민 D 결핍이 심해 20대인데도 골다공증 수준으로 골밀도가 낮다.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성인의 90% 이상이 비타민 D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D는 햇볕을 쬐면 피부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이른바 햇빛 비타민으로 불리는데 실내생활이 많아지고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서 비타민 D 부족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비타민 D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하고, 근육 생성을 돕고 면역력 유지에도 필수다.
30분간 팔다리 전체에 햇볕을 쬐면 비타민 D 이틀치를 보충할 수 있다.
때문에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햇볕을 쬐는 게 좋고 비타민 D는 햇볕에 말린 표고버섯, 연어, 참치 등에 들어있지만, 매일 200그램씩 먹어야 필요량을 보충할 수 있다.
햇볕 노출이 적고, 비타민 D 섭취가 부족한 사람은 하루 1000단위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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