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금리 5% 돌파전망…"가계빚 부담 우려"
뉴스포커스 인터넷뉴스팀 기사입력  2018/06/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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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금리가 10년 만에 2%대에 들어서자 국내 대출금리도 잇따라 오르고 있다.

 

금융당국은 취약계층의 이자부담을 우려해 은행들이 과도하게 금리를 올리지 못하도록 금리체계를 손보기로 했다.

 

국내 대출금리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질 전망다.

 

한은 기준금리가 지난해 11월부터 동결됐지만 미국 금리인상 여파로 시장금리가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변동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잔액 기준 코픽스는 0.03%포인트 오른 연 1.83%로 9개월 연속 올랐다.

 

이에 KB국민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연 3.52~4.72%로 0.03%포인트 올리는 등 시중은행들의 금리인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은행권에서는 이런 추세면 연내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5%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당국은 하반기부터 대출 금리 산출 정보를 은행에 요구할 수 있도록 대출금리 체계 개선책을 마련했다.

 

금융당국은 또 CD금리와 코픽스 등 지표를 법으로 관리하고, 조작 또는 부정사용 시 부당이득의 2~5배 규모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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