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서울 냉면 가격 8천800원 1년새 11%↑
허승혜 기사입력  2018/07/0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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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가격이 9천원에 육박하며 1년 새 10% 넘게 오르는 등 주요 음식 물가 상승세가 이어졌다.

 

5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보면 지난달 서울 지역에서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대표 외식 메뉴 8개 가운데 7개 가격이 1년 새 올랐고 1개만 지난해와 같았다. 가격이 내린 메뉴는 하나도 없었다.

 

지난달 서울 지역 냉면 가격은 한 그릇 평균 8천808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7천962원)보다 10.6%(846원) 뛰었다.

 

8개 주요 조사 품목 가운데 냉면 가격 인상률은 1위를 기록했다.

 

삼겹살 가격은 200g당 1만6천489원으로 지난해보다 5.6%(868원) 올라 상승 폭이 두 번째로 컸다.

 

이어 김치찌개 백반(2.6%), 칼국수·김밥(1.8%), 비빔밥(1.4%), 삼계탕(1.1%) 순으로 많이 올랐다.

 

8개 품목 가운데 자장면만 유일하게 4천923원으로 지난해와 가격이 같았다.

 

지난달 음식 가격은 전달(5월)과 비교해서도 냉면과 삼계탕이 각각 0.4%와 0.5% 올랐으며 나머지 6개 품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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