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에 수입물가 8개월 만에 동반 하락
이경 기사입력  2018/09/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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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던 국제유가 상승세가 꺾이면서 수입물가가 8개월 만에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오늘(14일) 발표한 '2018년 8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89.40으로 전 월보다 0.2% 하락했습니다. 수입물가가 떨어진 것은 지난해12월(-0.7%)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그림에 따라 수입물가도 함께 상승했지만, 지난달에는 유가가 하락하면서 수입물가도 꺾였다.

 

8월 두바이유는 배럴당 72.49달러로 한 달 전보다 0.9% 내렸다.

 

원재료 수입물가도 0.4% 하락했고 1차 금속제품·일반 기계 등 중간재 수입물가도 0.1% 떨어졌다.

 

품목별로는 커피(-4.6%), 돼지고기(-2.3%) 등 농림수산품과 동정련제품(-3.4%), 알루미늄정련품(-3.3%) 등 1차 금속제품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수출물가지수도 87.61로 0.1% 하락했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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