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취업자 9만7천명 증가…금융위기 후 9년 만에 최소
허승혜 기사입력  2019/01/09 [09:35]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뉴스포커스

 

작년 12월 일자리 증가 폭이 3만4천명에 그치며 지난해 연간 일자리 증가 폭도 금융위기 시절인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9만7천명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18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663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3만4천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연간 취업자는 2천682만2천명으로 1년 전보다 9만7천명 증가해 10만명을 밑돌았다.

 

이는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9년 8만7천명이 감소한 이후 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작년 실업자는 107만3천명이었다. 통계 기준을 바꾼 이래 연도별 비교가 가능한 2000년 이후로는 가장 많다. 실업자 수는 2016년부터 3년 연속 100만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 실업률은 3.8%로 전년보다 0.1%포인트 올랐고, 고용률은 60.7%로 2017년보다 0.1%포인트 내렸다.


 


필자의 다른기사메일로 보내기인쇄하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포커스



EU,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승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