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땅값 4.58% 상승…파주 상승률 1위
뉴스포커스 인터넷뉴스팀 기사입력  2019/01/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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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땅값이 세종, 서울, 부산 순으로 올라 전국 4.5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남북관계 회복과 교통망 확충 등 호재를 안은 경기도 파주는 9.53% 올라 시·군·구 땅값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한해 전국 지가 상승률은 4.58%로 전년(3.88%) 대비 0.70%포인트 높아졌다고 24일 밝혔다.

 

작년의 땅값 상승률은 2006년 5.61%를 기록한 이후 12년 만에 최대치다.

 

월별 지가 상승률은 4월 0.33%에서 10월 0.46%까지 6개월 연속 높아졌으나 9·13 부동산 대책과 금리인상 등의 여파로 11월 0.42%로 내려앉은 뒤 12월에는 0.34%로 더 떨어졌다.

 

수도권은 땅값 상승폭이 전년 3.82%에서 5.14%로 확대됐으나 지방은 상승폭이 3.97%에서 3.65%로 오히려 줄었다.

 

시·도별로 세종(7.42%), 서울(6.11%), 부산(5.74%), 광주(5.26%), 대구(5.01%), 제주(4.99%) 순으로 상승했다.

 

세종은 4·6 생활권 개발과 KTX 세종역 신설 여론 조성 등 교통망 개선 호재, 국가산업단지 유치 등으로 땅값이 많이 올랐다.

 

세종은 연간 상승률이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4%대에 머물렀으나 2017년 7.02%로 뛴 이후 작년 소폭 더 올랐다.

 

수도권에서 서울은 전국 평균보다 변동률이 높아졌으나 경기(4.42%), 인천(3.59%)은 전국 평균을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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