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산업연구원, 코로나19에 식당 주인 월수입 346만원 줄어
허승혜 기사입력  2020/08/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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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음식점 점주가 지난해 대비 월 300만원 넘게 손해를 보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0일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발간한 '코로나19에 따른 외식산업 변화 양태 및 대응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5월 외식업체(음식점) 점주가 벌어들인 영업이익과 대표자 인건비는 작년 동기 대비 총 346만원 감소했다.

 

이 통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발표한 '외식업체 경영실태조사' 상의 매출액·영업 비용·대표자 인건비·영업이익 등의 지표에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올해 5월 소상공인 매출 감소율 46.4%를 적용해 산출된 값이다.

 

식당에서 대표자 인건비는 곧 점주의 소득이므로 여기에 영업이익을 더하면 식당 주인이 실제로 손에 넣는 돈이 된다.

 

이에 따르면 올해 5월 음식점 평균 매출은 779만원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작년 동기 1천453만원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

 

한편, 올해 1∼5월 소매시장 업종별 결제금액 자료를 살펴보면 결제금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배달'이었다.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등 배달 관련 앱의 총 결제금액은 작년 동기 대비 82%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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