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최근 3년간 일자리 대부분 소규모 기업서 창출
이경 기사입력  2020/09/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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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2018년 3개년간 창출된 일자리의 대부분은 종업원 수가 5명 미만인 소규모 기업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서 기업생멸행정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5∼2018년 3개년간 존속한 기업 가운데 5인 미만 기업의 비중이 58.6%에서 60.5%로 이전 3개년(2012∼2015년) 대비 2.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5인∼20인 미만, 20인∼99인 미만, 100인∼299인 미만, 300인 이상 기업 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모두 줄었다.

 

기업 종업원 역시 대규모 기업보다는 5인∼20인 미만 소규모 기업에 종사하는 종업원의 비중이 늘었다.

특히 이 기간 5인 미만 규모 기업에서 3년 동안 약 15만∼17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된 반면 5인 이상 규모 기업에서는 약 14만명의 일자리가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다.

 

업력별로 보면 영업 7년 미만인 기업에서 3년간 약 13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됐으나 7년 이상 기업에서는 약 11만명의 일자리가 줄어들었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업과 도·소매업 등의 비중이 늘었고 제조·보건·사회복지 등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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