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비정규직 평균 월급 171만원…정규직과 격차 2004년 이후 최대
허승혜 기사입력  2020/10/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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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근로자가 한 달에 버는 돈이 약 171만원으로, 정규직 월급과의 격차가 2004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6∼8월 비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171만1천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8천원(1.0%) 감소한 것이다.

 

반면 정규직 월평균 임금은 1년 전보다 6만9천원(2.2%) 증가한 323만4천원으로 나타났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의 차이는 152만3천원으로 2004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대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일시 휴직자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밝혔다.

 

비정규직 가운데 시간제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전년보다 2만4천원 줄어든 90만3천원이었다. 또 파견 또는 용역, 재택근로자를 통칭하는 비전형근로자의 임금은 185만4천원, 한시적 근로자의 임금은 185만7천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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