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 시기인 다음 달에 전국적으로 4만 가구가 넘는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28일 아파트 분양평가업체 리얼하우스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 분양되는 물량은 총 5만6천246가구(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임대 제외)로, 이 가운데 4만8천42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는 이달 분양 물량(1만1천147가구)보다 약 4.3배 늘어난 수치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2만1천495가구)과 비교하면 2.3배에 달한다.
서울·수도권(2만9천335가구)은 이달(6천438가구) 대비 4.6배로 증가하고, 지방은 이달(4천709가구)보다 4.1배로 늘어난 1만9천85가구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2만447가구로 전체의 42.2%에 달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인천 6천348가구(13.1%), 경북 4천665구(9.6%), 대구 4천302가구(8.9%), 서울 2천540가구(5.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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