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1년만에 법원에 또 기업회생 신청
뉴스포커스 인터넷뉴스팀 기사입력  2020/12/2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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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법원에 법인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21일 법조계와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이날 이사회를 거쳐 오후 3시께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을 신청했다. 사건은 회생법원 회생 1부에 배당됐다.

 

재판부는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있을 때까지 회사 재산보전 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의 기업 회생 신청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극심한 경영난으로 2009년 1월 기업 회생을 신청한지 11년여만이다.

 

쌍용차는 산업은행에서 빌린 대출금 900억원을 만기 연장일인 이날까지 결국 상환하지 못했다. 이날 만기가 돌아온 우리은행에서 빌린 대출금 150억원도 원리금 상환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외국계 금융기관 연체액 600억원을 포함해 쌍용차의 연체 원리금은 총 1천650억원 규모가 됐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15일 JP모건, BNP파리바,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의 대출 원리금 상환을 연체했다고 공시했다.

 

올해 1∼11월 쌍용차의 판매량은 9만6천825대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0.8% 감소했다. 내수는 7만9천439대로 작년 동기 대비 18.3% 감소했고, 수출은 1만7천386대로 30.7% 급감했다.

 

쌍용차는 올해 1분기 분기 보고서와 반기보고서에 이어 3분기 분기보고서까지 세 차례 연속 회계법인의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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