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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시내버스 만족도 조사 결과 2006년 조사 시행 이래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시내버스 만족도는 작년보다 0.18점 오른 82.02점, 마을버스는 2.79점 하락한 78.72점을 받았다.

시내버스 만족도는 한 해도 빠짐없이 점수가 향상되는 추세를 이어갔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안전성은 81.01점에서 82.08점으로, 신뢰성은 82.11점에서 82.13점으로 각각 올랐고, 쾌적성은 83.73점에서 82.47점으로 떨어졌다.

마을버스 만족도는 2013년 76.28점 이후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 81.51점으로 역대 최고점을 찍었다가 올해 하락했다.

분야별로는 안전성이 80.69점에서 79.74점으로, 신뢰성이 82.59점에서 80.35점으로, 쾌적성이 82.96점에서 79.82점으로 각각 떨어졌다.

안전성은 과속·급출발·급제동·법규 준수, 신뢰성은 정차장소 준수·친절 응대·배차 정시성, 쾌적성은 청결상태·소음·냄새·온도 등으로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