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소비심리, 6개월째 개선...소비지출 9년만에 최고
이경 기사입력  2021/06/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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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의 체감 경기가 6개월 연속 좋아졌다.

 

하지만 경기 회복 기대와 함께 집값과 금리, 물가가 앞으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늘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0.3으로 5월보다 5.1포인트(p) 높아졌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19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이라는 뜻이다.

 

CCSI는 1월(+4.2p), 2월(+2.0p), 3월(+3.1p), 4월(+1.7%p), 5월(+3.0p)에 이어 여섯 달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5월과 비교해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 가운데 ▲ 향후경기전망(109·+10p) ▲ 현재경기판단(94·+9p) ▲ 소비지출전망(113·+5p) ▲ 가계수입전망(100·+2p) ▲ 생활형편전망(99·+2p) 지수가 상승했다. 현재생활형편(93) 지수만 제자리에 머물렀다.

 

특히 소비지출전망 지수의 경우 2012년 5월(113) 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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