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10월 취업자 65만2천명 증가
허승혜 기사입력  2021/11/1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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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취업자가 두 달 연속으로 60만명 넘게 증가했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74만1천명으로 1년 전보다 65만2천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 3월부터 8개월 연속으로 작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증가 폭은 3월 31만4천명에서 4월 65만2천명으로 커졌다가 5월(61만9천명), 6월(58만2천명), 7월(54만2천명), 8월(51만8천명) 계속 줄었지만 9월(67만1천명)부터 다시 60만명대로 올라섰다.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 계층에서 취업자가 늘었다.

 

60세 이상(35만2천명), 20대(16만8천명), 50대(12만4천명), 40대(2만명)에서 증가했고 30대에서는 2만4천명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30만명), 운수·창고업(16만3천명), 교육서비스업(10만8천명)에서 취업자가 늘었다.

 

코로나19 위기의 주요 타격 업종인 숙박·음식점업은 9월(3만9천명)에 이어 10월에도 2만2천명 늘어 두 달째 증가세를 이었다. 사적 모임 기준 완화, 백신 접종률 상승 등의 영향이다.

 

반면 도소매업(-11만3천명),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5만7천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3만3천명)에서는 취업자가 줄었다. 제조업은 1만3천명 줄어 석 달 연속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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